■바캉스 특집
롯데홈쇼핑 역시즌 특집방송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다음달 19일까지 알뜰 쇼핑족을 겨냥해 인기 겨울상품을 최대 67% 할인가에 판매하는 '역시즌 특집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은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해 롯데홈쇼핑에서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역시즌 마케팅 중 하나다. 고가의 인기 겨울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해 매회 10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방송 10년째를 맞아 한 달 앞당겨 이달에는 '007 역시즌 작전', 다음달에는 '8월의 크리스마스' 등 테마별로 진행한다. 지난해에 비해 방송 횟수는 3배 이상, 판매 브랜드는 2배 이상 확대 편성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6일까지 진행하는 '007 역시즌 작전'에서는 겨울모피 등 고가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까지(14∼20일) 총 2만8000세트 판매, 주문금액 53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방송 첫날(14일)에는 매년 역시즌 행사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유명 모피 브랜드 '진도'의 밍크코트들을 평균 30% 할인가에 판매했다. 지난 15일에는 단독 상품이자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나무하나'의 인기 겨울부츠를 최초 할인가에 판매해 당일 방송에서만 총 3800개 이상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다음달에는 '8월의 크리스마스' 특집방송을 진행한다. 단독 브랜드의 겨울 인기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역시즌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신상품, 신규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작년 한 해 200억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한 단독 패션 브랜드 '다니엘에스떼'의 캐시미어 100% 머플러(8만∼10만대), 레포츠 브랜드 '타키(TAKHI)'의 올해 F/W 시즌 신상품들을 판매한다. 또한 남성 고객의 선호가 높은 단독 브랜드 '페스포우'의 겨울 다운코트들을 최대 50% 할인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역시즌 특집방송을 한 달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며 "방송 횟수와 상품수를 확대하고, 할인혜택까지 더해 불황 속 고객들이 알뜰 쇼핑을 돕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iron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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