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센터장 이상홍, IITP)는 SW 전공자와 재직자의 실무 역량 증진을 위해 플립러닝 개념을 적용한 탑싯(TOPCIT)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9월 전국 5개 지역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플립러닝은 온라인을 통한 선행학습 뒤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강사와 토론식 강의를 진행하는 수업 방식이다. 이번 교육은 LG CNS, 삼성SDS, 한화S&C, 한국MS 등 산업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재직자들이 직접 현장강의를 담당한다.
단순 이론 교육이 아닌 수강생들과 토론을 통해 몰입도를 높이고, 산업계 최신 SW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는 등 SW 붐업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SW 전공자·재직자·군인 등 탑싯에 관심 있는 누구나 내달 18일까지 탑싯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은 이러닝 학습을 먼저 하고 현장 강의가 이어지는 방식이다.
현장 강의는 수강생들이 관심 있는 내용 중심의 토론식으로 진행되며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에 위치한 5개 대학교에서 열린다.
이상홍 IITP 센터장은 "탑싯에 최근 대학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플립러닝' 교육 방법을 접목해 산업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는 평가 취지를 살리고자 했다"며 "SW 역량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탑싯은 SW 산업 현장에서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