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교통공사 등 11개 투자·출연기관에 근무하는 무기계약직 2442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시는 17일 노동존중특별시 2단계 실행계획을 발표, 고용구조를 근본적으로 바로잡고 노동문제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무기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지자체는 서울시가 처음이다. 기존에 무기계약직은 고용은 안정됐지만 정규직과 차별되는 임금체계와 승진, 각종 복리후생 등을 적용받아 중규직으로 불렸다.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은 기존 정규직 정원과 합치는 정원 통합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존 정규직과 유사한 동종업무는 기존 직군으로 통합하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업무는 별도 직군과 직렬을 신설해서 정원 내로 통합한다.
정규직 전환에 따른 처우 등 구체적인 사항은 기관별 노사합의를 통해 자율적으로 결정하며 비정규직 채용 시에는 비정규직 채용 사전심사제 등을 도입해 비정규직 채용을 최소화한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시는 17일 노동존중특별시 2단계 실행계획을 발표, 고용구조를 근본적으로 바로잡고 노동문제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무기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지자체는 서울시가 처음이다. 기존에 무기계약직은 고용은 안정됐지만 정규직과 차별되는 임금체계와 승진, 각종 복리후생 등을 적용받아 중규직으로 불렸다.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은 기존 정규직 정원과 합치는 정원 통합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존 정규직과 유사한 동종업무는 기존 직군으로 통합하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업무는 별도 직군과 직렬을 신설해서 정원 내로 통합한다.
정규직 전환에 따른 처우 등 구체적인 사항은 기관별 노사합의를 통해 자율적으로 결정하며 비정규직 채용 시에는 비정규직 채용 사전심사제 등을 도입해 비정규직 채용을 최소화한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