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인터넷트래픽 3배 이상 증가

동영상스트리밍·VR 성장 주효
인터넷이용자 33억명 → 46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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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터넷 트래픽이 동영상 스트리밍, 가상현실(VR) 등의 성장에 힘입어 오는 2021년까지 3배 이상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세계 인터넷 이용자 수도 전체 인구의 58%까지 늘고, 네트워크 기기 간 연결은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네트워크 장비 업체 시스코는 11일 발표한 '2016-2021 시스코 비주얼 네트워킹 인덱스(VNI)'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VNI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인터넷 사용자 수는 지난해 33억 명에서 2021년 46억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세계 인구의 58%를 차지하는 수치다. 국내 인터넷 사용자 수도 지난해 4600만 명에서 2021년 4900만 명으로 늘어 전체 인구의 95%를 차지할 전망이다.

세계 인터넷 트래픽은 지난해 1.2제타바이트(ZB. 1ZB는 약 1조1000억 GB)에서 2021년 3.3ZB(약 3억6300만 GB)로 3배 수준이 될 전망이다.

네트워크 연결도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기기와 사물지능통신(M2M;Machine to Machine) 연결 수는 2016년 171억에서 2021년 271억 건으로 늘고, 평균 광대역 인터넷 속도는 27.5Mbps에서 53Mbps로, 전체 인터넷 트래픽 내 동영상 시청 비중은 73%에서 82%로 증가할 전망이다.

회사는 동영상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의 성장세가 트래픽 증가를 주도할 것으로 봤다. 지난해 동영상은 전체 인터넷 트래픽 중 67% 차지했고, 이 비중은 2021년 80%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2021년에는 세계에서 매달 3조 분(500만년)에 이르는 인터넷 동영상이 소비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초 당 약 100만 분에 달하는 분량이다. 국내도 마찬가지다. 2021년 국내 인터넷 트래픽은 2016년 대비 2.3배 증가하고, 전체 인터넷 트래픽 내 동영상 트래픽 비중은 2016년 59%에서 2021년 77%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인터넷 라이브 동영상 등의 폭발적 성장도 주목된다. TV 애플리케이션 스트리밍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개인 라이브 스트리밍의 성장은 지난해에 비해 2021년 15배 증가, 전체 인터넷 동영상 트래픽의 13%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VR·AR 트래픽은 지난해보다 20배 증가하며 2021년 엔터테인먼트 트래픽의 1%를 차지할 전망이다.

김지영기자 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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