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업계, 스마트 매장관리 솔루션 공세

삼성SDS 브랜드 넥스샵 내걸고
미·영 등 해외시장 공략 박차
빅데이터 분석 맞춤 광고 추천
코오롱베니트, 매장내 발생 데이터온라인몰 데이터와 결합·활용토록
ADT캡스, CCTV 영상분석 연계
고객수·오래 머문 구역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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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업계, 스마트 매장관리 솔루션 공세
유통시장에서 온라인상권 비중이 점점 높아지며 오프라인 매장의 경쟁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어 전통적인 판매 방식을 넘은 스마트한 매장 운영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삼성SDS, 코오롱베니트, ADT캡스 등은 저마다의 특화 전략으로 매장 분석 및 관리 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 제공


유통시장에서 온라인상권 비중이 점점 높아지며 오프라인 매장의 경쟁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어 전통적인 판매 방식을 넘은 스마트한 매장 운영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코오롱베니트, ADT캡스 등 IT서비스·보안기업들이 저마다 특화된 전략으로 매장 분석 및 관리 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S(대표 정유성)는 지난 2015년 매장분석솔루션 '스마트리테일'을 개발, 지난해 '넥스샵(Nexshop)'으로 브랜드로 공식화하며 해외시장을 공략 중이다. 현재 넥스샵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 세계 매장에 공급하고 독일, 영국의 부동산, 자동차 업체 매장 등에 솔루션을 공급했다. 넥스샵은 온·오프라인에서 고객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최적의 맞춤형 광고를 추천한다. 또 매장 관리자에게는 고객의 행동패턴과 구매 이력을 분석해 타겟 프로모션이 가능한 마케팅을 지원한다. 마케팅(고객행동분석), 세일즈(재고, 매출, 구매이력 관리), 트레이닝(AI 챗봇이 텍스트, 음성으로 매장직원과 대화) 등 3개 모듈로 제공되는데 지난 4월 하나의 모듈로 통합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시장 공략을 집중하고자 한다"면서 "매장 분석은 고객과 점주들에게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제공해야 하는 만큼 회사가 잘할 수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코오롱베니트(대표 이진용)는 코엑스에 계열사 의류 매장 중심으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지난 2015년 출시한 스마트매장 솔루션을 통해 매장 인근 유동인구가 매장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하도록 유도한다. 나아가 매장에서 발생한 모든 데이터는 온라인쇼핑몰의 데이터와 결합, 분석돼 시장이 요구하는 제품 기획부터 생산, 유통까지 활용한다. 코오롱베니트 관계자는 "최근에 사업을 시작한 스마트폰 신호를 감지해 고객 방문자 수, 동선, 체류시간 등을 분석하는 피플카운트 솔루션과 온라인에서 가상으로 옷을 입어본 후 구매해 사이즈가 맞지 않거나 코디가 적절하지 않아 발생하는 반품 문제를 해결해주는 온라인 가상피팅 서비스로 고객사 확보에 열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ADT캡스(대표 최진환)는 지난 4일 'ADT뷰가드 매장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매장에 출입하는 고객 수를 집계, 일간, 주간, 월간 단위로 고객 출입 수치를 비교할 수 있는 '피플카운팅'과 매장 내 고객이 많이 지나다니거나 오래 머무른 구역을 분석해 색상으로 표현해주는 기능인 '히트맵' 기능이 제공된다. ADT캡스 관계자는 "주 고객층인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존 영상보안솔루션과 연계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 매장분석 솔루션 '와츠업'을 출시했던 지니언스(구 지니네트웍스)는 지난해 사업을 철수했다. 지니언스 관계자는 "매장분석은 고객들 입장에서 부가서비스 개념이 강해 단독 사업만으로 진행하기 힘든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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