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부산 등 물량 집중
새정부 분양권전매제한 강화
실수요자 청약당첨 확률 증가
새정부 분양권전매제한 강화
실수요자 청약당첨 확률 증가
■부동산 특집
올해는 하반기부터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해 발표된 11.3 부동산 정책에 강력한 안정화 대책이 많이 포함돼 시장 냉각이 지속된 가운데 지난 5월 조기 대선까지 겹쳐지면서 분양 시기를 조절한 건설사가 많았기 때문이다.
새 정부 출범으로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면서 상당수 건설사들이 지난달부터 다음 달까지 첫 분양 단지를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대형 건설사들이 물량 공급을 대거 계획 중인데 입지와 수요가 검증된 서울, 고양·과천 등 경기, 부산 등에 집중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하반기 10대 건설사가 분양할 아파트는 97개 단지, 13만7319가구에 달한다. 이는 올 하반기 아파트 전체 분양 물량(30만2398가구)의 45.4%에 해당하는 규모다.
사업 유형별로는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55곳, 8만2627가구로 전체 물량의 60.2%를 차지하며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9곳, 9만6690가구로 10대 건설사 전체 분양물량 대비 70.4%의 비중을 차지한다.
지난달 19일 문재인 정부의 첫 부동산 안정화 대책(6.19 대책)이 발표되면서 분양권 전매제한이 강화되면서 조정대상지역의 청약 가수요가 줄어 실수요자 당첨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6.19 대책에 따라 지난 3일부터 서울 등 청약조정지역 40곳에서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는 아파트 잔금대출에 총부채상환비율(DTI) 50%가 적용되고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에 이어 연말에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도입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내 집 마련에 나서기 전 자금 능력을 점검해 철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올해는 하반기부터 분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난해 발표된 11.3 부동산 정책에 강력한 안정화 대책이 많이 포함돼 시장 냉각이 지속된 가운데 지난 5월 조기 대선까지 겹쳐지면서 분양 시기를 조절한 건설사가 많았기 때문이다.
새 정부 출범으로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면서 상당수 건설사들이 지난달부터 다음 달까지 첫 분양 단지를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대형 건설사들이 물량 공급을 대거 계획 중인데 입지와 수요가 검증된 서울, 고양·과천 등 경기, 부산 등에 집중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하반기 10대 건설사가 분양할 아파트는 97개 단지, 13만7319가구에 달한다. 이는 올 하반기 아파트 전체 분양 물량(30만2398가구)의 45.4%에 해당하는 규모다.
사업 유형별로는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55곳, 8만2627가구로 전체 물량의 60.2%를 차지하며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9곳, 9만6690가구로 10대 건설사 전체 분양물량 대비 70.4%의 비중을 차지한다.
지난달 19일 문재인 정부의 첫 부동산 안정화 대책(6.19 대책)이 발표되면서 분양권 전매제한이 강화되면서 조정대상지역의 청약 가수요가 줄어 실수요자 당첨 확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6.19 대책에 따라 지난 3일부터 서울 등 청약조정지역 40곳에서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는 아파트 잔금대출에 총부채상환비율(DTI) 50%가 적용되고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에 이어 연말에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도입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내 집 마련에 나서기 전 자금 능력을 점검해 철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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