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치아 저작능력 개선 위한 임플란트, 의료진 상담 통해 신중히 진행해야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치아 저작능력 개선 위한 임플란트, 의료진 상담 통해 신중히 진행해야
직장인 윤 모씨(36세, 서울 금호동)는 최근 식사를 할 때마다 곤욕을 치르고 있다. 얼마 전 충치로 인해 치아를 발치한 후부터 음식을 씹는데 불편을 겪기 시작한 것. 이에 그는 가까운 치과를 찾아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증상의 원인은 발치로 인한 빈 공간으로 인해 저작능력이 저하된 것으로 밝혀졌다. 윤 씨는 현재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임플란트를 고려하고 있다.

'임플란트'는 발치로 인해 상실된 치아 공간에 기능을 대체할 보철물을 식립하는 치과수술을 말하며 주로 충치 등 치과질환으로 인해 치아가 손상되거나 기능을 잃어 발치가 이뤄진 경우에 시행된다. 자연치아의 저작기능을 대부분 회복하는 것이 가능하며 심미성까지 기대 가능하다.

이러한 임플란트의 술식 종류는 환자의 상황에 따라 즉시 임플란트, 지연식립 임플란트, 앞니 임플란트, 전악 임플란트 등으로 나뉜다. 즉시 임플란트는 발치하는 날 즉시 임플란트를 심는 것을 말하며, 지연식립 임플란트는 치아를 발치한 후 잇몸과 뼈가 어느정도 치유될 때까지 1~3개월가량 기다렸다가 임플란트를 심는 것을 말한다. 앞니 임플란트는 앞니가 손상된 환자들에게 적용되는 임플란트다. 전악 임플란트는 치아를 모두 발치해 일상생활이 힘든 환자들에게 시행되는 임플란트다.

이 중 전악 임플란트의 경우 고령의 어르신 환자가 많아 임플란트 수술 전 환자 자신이 복용 중인 약물에 대한 확인이 이뤄져야 한다. 고령 환자들은 당뇨, 고혈압 등의 지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이로 인해 임플란트 수술 시 지혈의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임플란트 수술은 1차 수술로 상실된 치아 부위에 잇몸을 절개하고 치아의 뿌리부분에 해당하는 임플란트 픽스쳐를 심는 과정을 거친다. 이후 3~6개월 정도 임플란트 픽스쳐와 잇몸뼈가 단단히 고정되길 기다린다. 그 다음 2차 수술로 잇몸뼈와 단단히 고정된 임플란트를 구강으로 노출시켜 인공치아 보철물을 올리는 시술을 진행한다.

유지기간이 반영구적이지만 사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시 유지기간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재수술로 이어지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어 수술 후 주의사항에 대해 숙지할 필요가 있다.


수술 후에는 약간의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 피를 침과 함께 뱉게 되면 입안에 음압이 형성돼 출혈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침은 삼기는 것이 지혈에 도움이 된다. 또한 통증이나 부종이 나타날 수 있어 수술 직후부터 5~10분 간격으로 냉찜질을 반복할 필요가 있다.
수술 후에는 치아가 자리 잡기까지 최소 6주 이상의 기간이 필요한 만큼 해당 기간 동안 식립한 임플란트가 자극 받지 않도록 가능한 부드러운 음식 위주의 식사를 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임플란트 시술 후에는 니코틴이 수술 부위에 혈액 공급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흡연을 금해야 한다.

환자 개개인의 구강구조와 특성, 치아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맞춤형 수술계획을 세워야 하기 때문에 수술에 앞서 담당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또한 수술과정에서 예민하고 복잡한 신경조직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하는 만큼 임플란트 치료에 대해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에게 맡겨야 높은 수술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

(도움말 : 강남365치과 신금호점 양홍석 원장)

cskim@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