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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의 보안소켓계층(SSL) 가시성 솔루션인 AISVA(사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컴퓨터 네트워크 중계서버(Proxy) 기반 기술로 기존의 보안 인프라에 영향을 주지 않고 서버에 유입되는 암호화 트래픽에 대응하는 장비다. AISVA는 특허받은 트렌스 페어런트(Transparent) Proxy 기술로 기존 보안 장비와의 호환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액티브(Active), 패시브(Passive) 구성으로 보안 체계를 완성시키는 것은 물론, SSL 터미네이션(Termination) 기능을 통해 SSL 트래픽 암·복호화를 대신 수행해 웹서버의 과부하를 막는다.
AISVA는 SSL 암호화 통신의 핵심인 인증서 문제도 해결한다. 분산처리 기술의 발달로 인해 1024비트(bit) 인증서가 무차별 암호 대입 공격 대응에 실패하면서 보안성을 높인 2048bit 인증서가 보편화된 현재, 인증서 처리 기술은 SSL 가시성 장비의 주요 선택 기준이 됐다.
이에 모니터랩 AISVA는 전용 하드웨어 가속 카드로 2048bit 인증서도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는 고속 패킷 처리 기술을 지원한다. 클라이언트 방향 자체 인증서 발급 기능과 서버 방향 인증서 복사 기능을 통해 양방향 암·복호화가 가능하다.
모니터랩은 AISVA에 무효 SSL 인증서 검출 기능, SSL 인증서 자동 배포 기능, 인바운드·아웃바운드 SSL 트래픽 동시 처리가 가능한 미러링 모드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다중 도메인에 대한 SSL 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TLS 1.3버전이 사용되고, 암호화 수준이 지금보다 훨씬 고도화 될 경우를 대비해 자체 Proxy 엔진의 성능 개선과 다양한 하드웨어(HW) 가속카드와의 조합을 통해 암·복호화 속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확보할 방침이다.
금융시장과 기업시장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모니터랩 AISVA는 올해 3월 국내 SSL 가시성 장비로는 최초로 조달청에 등록되어 공공기관에도 납품되고 있다. 국내보다 SSL 트래픽 사용 비중이 높은 일본에서도 뛰어난 암복호화 기능과 호환성 기능을 인정받아 일본 네트워크 관리 기업과 ODM 계약을 체결했다. 모니터랩 관계자는 "SSL 트래픽이 사용량이 갈수록 증가하면서 SSL 가시성 장비의 수요가 높아져 가고 있다"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암호화 트래픽 가시성 솔루션 시장에서 성능으로 승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성엽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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