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상반기 히트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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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지 업체 씨게이트의 바라쿠다(BARRACUDA) 4 테라바이트(T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는 데이터 활용이 경쟁력인 시대, 데이터 저장에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다.
씨게이트의 바라쿠다 4TB HDD(ST4000DM004)는 3세대에 접어든 제품이다. 이에 제품 성능이 고도화하면서 데이터를 기록하는 플래터의 장수가 3장에서 2장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헤드수도 6개에서 4개로 감소했다. 이에 이 제품은 발열과 진동 그리고 전력 소모까지 현저하게 낮아졌다.
특히 20㎜에 불과한 두께로 이전 세대 제품과 비교해 한 단계 진일보했다는 평가다.
이 제품을 통해 사용자는 4TB의 저장공간에서 고해상도의 화질인 4K 영상과 게임,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또한 최대 256MB의 캐시 메모리에 기반을 둔 움직임은 안정성을 확보했다.
특히 씨게이트 바라쿠다의 핵심 기술인 다층캐싱(MTC-Multi Tier Caching)기술은 디램(DRAM)과 낸드(NAND) 플래시, 미디어 캐시, 플래터 내 공간을 유기적으로 반응하게 했다.
이는 어떠한 사용 환경에서도 스토리지의 효율성을 유지하도록 통제한다.
이 제품은 최근 인텔이 선보인 옵테인 스토리지 기술과도 호환성을 지닌 것으로 언급됐다.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의 빠른 반응 속도와 HDD의 공간에 양사 제품의 안정성이 더해져 전문적인 설계와 디자인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능을 확보했다.
씨게이트 측은 "실제 테스트 결과 스토리지 제품군 중 최고 수준의 성능을 달성했다"며 "이에 힘입어 업그레이드를 비롯, PC 교체 수요가 발생하는 환경에선 씨게이트와 옵테인의 결합이라는 공식이 통용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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