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상반기 히트상품
고객만족
롯데홈쇼핑이 올해 '선도적인 패션 채널'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목표로 단독 패션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014년 '조르쥬 레쉬'를 시작으로 2015년 '샹티' '다니엘에스떼' '페스포우'를, 지난해 'LBL(Life Better Life)'을, 올해 3월에는 '다니엘에스떼 옴므(남성) 라인'을 선보였다.
특히 조르쥬 레쉬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로 지난해 주문금액이 700억원을 넘었으며 론칭 이후 누적 주문액은 23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반기 히트상품 1위를 차지, 롯데홈쇼핑의 대표 브랜드로 거듭났다. 조르쥬 레쉬는 배우 송윤아 씨를 모델로 내세워 우아한 카리스마가 느껴지면서 럭셔리하고 시크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남성 신사복의 디자인을 도입한 '매니시룩'이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원단·부자재·무늬에 모두 고급 소재를 사용한 '재킷·바지·원피스(11만9000원)' '베스트·블라우스·바지·원피스(15만9000원)' '레이스 블라우스·스커트·크레이프 블라우스·바지(13만9000원)' 등 정장 재킷·바지·원피스를 한 세트로 구성한 3·4종 세트 상품이 호응을 얻어 총 26만5000세트가 팔렸다.
대표 상품 '조르쥬 레쉬 레이스 투피스·크레이프 투피스(13만9000원)'는 레이스 블라우스·스커트·크레이프 블라우스·바지 4종으로 이뤄졌다.
이 제품은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호하는 여성들에게 인기를 모으면서 조르쥬 레쉬 상품 중에서도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롯데홈쇼핑에서 이 상품은 총 6회 방송됐으며 3만8000개 이상 팔렸다. 옷에는 고급스러운 자수 레이스가 달렸으며 핏이 여유로워 우아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색상은 감청색·분홍색·파란색·블루 그레이색 등 4가지다. 재킷·팬츠·원피스 3종 구성인 '조르쥬 레쉬 투피스·원피스(11만9000원)'는 가벼운 블라우스 소재로 만들었으며 신축성이 좋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구성 상품 중 하나인 원피스는 탈부착 벨트로 허리 라인을 잡아줘 여성스럽게 연출할 수 있으며 벨트 없이 캐주얼 스타일로도 입을 수 있다.
박민영기자 ironlung@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