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서 검증받은 서비스 적용
비용 부담 낮춰 영업 대상 확대
"국내기업도 중기 맞춤 SW개발
기술지원 집중 경쟁력 키워야"
비용 부담 낮춰 영업 대상 확대
"국내기업도 중기 맞춤 SW개발
기술지원 집중 경쟁력 키워야"
■ 기업용 SW `윈백 경쟁`
(하) 중소기업용 SW 시장에 외국계 진입 확대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외국계 기업이 차지하고 있는 중견·대기업용 SW시장을 집중 공략에 나서고 있는 반면 외국계 기업들은 국내시장에서 중소기업용 SW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외국계기업들은 이미 대기업에서 검증받은 경험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용해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낮춘 SW 제품군으로 고객 확보에 나서는 추세다. 먼저 SAP는 국내 중소기업에 적합한 ERP인 '비즈니스원'에 이어 '바이디자인'을 추가해 영업 대상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기존 비즈니스원은 종업원 250명 이하의 기업을, 바이디자인은 250명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공략한다.
SAP는 중소기업은 자체 서버나 스토리지 등 전산실을 갖출 수 없는 만큼 클라우드로 SW를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과금 방식으로 외국계 기업용SW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SAP는 기업의 경비 지출을 모바일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컨커 솔루션을 상품군으로 추가해 영업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오라클은 기존 ERP, 미들웨어 등을 중소·중견기업이 도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로 전환해 서비스하고 있다. 오라클 클라우드 플랫폼이 제공하는 SW와 높은 보안성, 유연한 확장성 등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급 기능까지 제공한다. 특히 SW와 HW 모두 퍼블릭 클라우드로 사용하는 오라클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머신을 통해 기업은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앞으로 다양한 기업군에서 많은 수요가 전망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10에 탑재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중소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SW를 저렴하게 제공한다. 오피스와 그룹웨어 SW는 애저 클라우드를 적용,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과금 정책을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한다.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용SW를 보유한 해외기업이 올해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영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국내기업은 해외기업의 공략에 맞설 수 있는 기업용SW 개발과 기술지원에 집중해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하) 중소기업용 SW 시장에 외국계 진입 확대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외국계 기업이 차지하고 있는 중견·대기업용 SW시장을 집중 공략에 나서고 있는 반면 외국계 기업들은 국내시장에서 중소기업용 SW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외국계기업들은 이미 대기업에서 검증받은 경험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용해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낮춘 SW 제품군으로 고객 확보에 나서는 추세다. 먼저 SAP는 국내 중소기업에 적합한 ERP인 '비즈니스원'에 이어 '바이디자인'을 추가해 영업 대상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기존 비즈니스원은 종업원 250명 이하의 기업을, 바이디자인은 250명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공략한다.
SAP는 중소기업은 자체 서버나 스토리지 등 전산실을 갖출 수 없는 만큼 클라우드로 SW를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과금 방식으로 외국계 기업용SW를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SAP는 기업의 경비 지출을 모바일과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컨커 솔루션을 상품군으로 추가해 영업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오라클은 기존 ERP, 미들웨어 등을 중소·중견기업이 도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로 전환해 서비스하고 있다. 오라클 클라우드 플랫폼이 제공하는 SW와 높은 보안성, 유연한 확장성 등을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급 기능까지 제공한다. 특히 SW와 HW 모두 퍼블릭 클라우드로 사용하는 오라클 엑사데이타 클라우드 머신을 통해 기업은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앞으로 다양한 기업군에서 많은 수요가 전망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10에 탑재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중소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SW를 저렴하게 제공한다. 오피스와 그룹웨어 SW는 애저 클라우드를 적용,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과금 정책을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한다.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용SW를 보유한 해외기업이 올해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영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국내기업은 해외기업의 공략에 맞설 수 있는 기업용SW 개발과 기술지원에 집중해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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