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R 앱서 여권·전표 스캔후
출국시 간편한 세금환급 장점
전자화폐 알리페이 서비스 이용
침체된 관광시장 '기지개' 기대
출국시 간편한 세금환급 장점
전자화폐 알리페이 서비스 이용
침체된 관광시장 '기지개' 기대
외국인 관광객들이 스마트폰 터치 몇 번만으로도 간편하게 세금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KT IS는 모바일을 통한 세금환급 서비스인 'KT Mobile Tax Refund(이하 KT M-TR)'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금까지 외국인 관광객들이 택스리펀드 서비스(외국인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내국세환급사업)를 받기 위해선 출국지인 공항, 항만 또는 주요 도심에 설치된 키오스크(전자세금환급기기)나 유인창구를 이용해야 했다. 하지만 향후 출국장에서 긴 줄을 서거나, 도심 키오스크를 찾아 다닐 필요 없이 'KT M-TR'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간편하게 세금을 환급 받을 수 있다.
KT M-TR 앱에서 여권과 상품구매 전표를 스캔한 후 출국 시 환급을 받으면 된다. 환급 방식도 전자화폐, 신용카드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글로벌 주요카드인 유니온페이, 비자, 마스터, JCB가 지원되며, 전자화폐의 경우 알리페이를 통해 환급 받을 수 있다. 전자화폐를 선택하면 출국(반출)확인 즉시 환급이 이뤄진다. 환급가능 전자화폐는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KT M-TR은 관광객들과 가맹점을 위한 다양한 관광정보도 제공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어플리케이션 내 위치기반 서비스인 쇼핑정보 페이지를 통해 주요 관광지 및 가맹점 위치정보는 물론, 이벤트 소식, 쿠폰 등 프로모션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가맹점에게는 관광객 유치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앱에서 모아진 서비스 평점 정보와 관련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KT IS 박형출 대표이사는 "모바일 중심의 간편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선호하는 개별 자유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편의 향상을 위해 KT M-TR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모바일 세금환급과 함께 다양한 관광편의 서비스로 침체에 빠진 관광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T IS 는 2013년 전자세금환급기기를 개발해 택스리펀드 시장에 뛰어든 바 있다. KT IS는 이번에 출시한 차세대 모델인 'KT M-TR'을 바탕으로 해외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KT IS TR사업본부 김영기 본부장은 "KT IS 는 2013년 전자세금환급기기를 개발한 적이 있다"며 "3세대 모델인 KT M-TR을 통해 다시 한번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적극적인 해외진출로 국위선양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KT M-TR 앱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이나 가맹점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스토어 검색 창에서 'kt tax refund'를 검색하면 된다.
문혜원기자 hmoon3@dt.co.kr
KT IS는 모바일을 통한 세금환급 서비스인 'KT Mobile Tax Refund(이하 KT M-TR)'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금까지 외국인 관광객들이 택스리펀드 서비스(외국인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내국세환급사업)를 받기 위해선 출국지인 공항, 항만 또는 주요 도심에 설치된 키오스크(전자세금환급기기)나 유인창구를 이용해야 했다. 하지만 향후 출국장에서 긴 줄을 서거나, 도심 키오스크를 찾아 다닐 필요 없이 'KT M-TR'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간편하게 세금을 환급 받을 수 있다.
KT M-TR 앱에서 여권과 상품구매 전표를 스캔한 후 출국 시 환급을 받으면 된다. 환급 방식도 전자화폐, 신용카드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글로벌 주요카드인 유니온페이, 비자, 마스터, JCB가 지원되며, 전자화폐의 경우 알리페이를 통해 환급 받을 수 있다. 전자화폐를 선택하면 출국(반출)확인 즉시 환급이 이뤄진다. 환급가능 전자화폐는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KT M-TR은 관광객들과 가맹점을 위한 다양한 관광정보도 제공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어플리케이션 내 위치기반 서비스인 쇼핑정보 페이지를 통해 주요 관광지 및 가맹점 위치정보는 물론, 이벤트 소식, 쿠폰 등 프로모션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가맹점에게는 관광객 유치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앱에서 모아진 서비스 평점 정보와 관련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KT IS 박형출 대표이사는 "모바일 중심의 간편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선호하는 개별 자유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편의 향상을 위해 KT M-TR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모바일 세금환급과 함께 다양한 관광편의 서비스로 침체에 빠진 관광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T IS 는 2013년 전자세금환급기기를 개발해 택스리펀드 시장에 뛰어든 바 있다. KT IS는 이번에 출시한 차세대 모델인 'KT M-TR'을 바탕으로 해외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KT IS TR사업본부 김영기 본부장은 "KT IS 는 2013년 전자세금환급기기를 개발한 적이 있다"며 "3세대 모델인 KT M-TR을 통해 다시 한번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적극적인 해외진출로 국위선양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KT M-TR 앱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이나 가맹점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스토어 검색 창에서 'kt tax refund'를 검색하면 된다.
문혜원기자 hmoon3@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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