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사이 국내에서도 올리브 오일의 섭취와 관련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올리브유 소비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콜레스테롤 낮추는 음식으로써의 역할과 관련된 연구결과가 화제이다.
유럽의 5개 대학과 의료기관에서 고품질 올리브오일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실험을 진행하였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범위 이상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3주동안 3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실험을 진행했다. 폴리페놀이 많은 고품질 올리브유 (366mg/kg)와 폴리페놀 성분이 중간인 올리브유(164mg/kg)와 폴리페놀이 없는 올리브유(2.7mg/kg이하)를 하루에 아침저녁으로 2 큰 스푼(25ml~30ml)을 섭취하게 한 결과 폴리페놀의 함유가 많은 올리브유를 섭취한 환자들의 콜레스테롤이 더 낮아졌으며, 폴리페놀이 없는 올리브유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올리브 오일에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이 OLAB(산화 LDL 자가항체)를 생성시키는데 이 물질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존에는 올리브유의 올레인산이 콜레스테롤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폴리페놀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최고급 유기농 올리브유 오로OP(Oroop)의 한국독점지사 ㈜아세이떼바오스코리아는 "올리브오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찾는 분들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저가의 올리브유는 정제과정을 거치거나 열을 가하여 영양성분이 파괴된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제품 구입 전에 올레인산과 폴리페놀 등의 함유량이 표기되어 있는지 영양 성분표를 꼭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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