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17개동, 전용면적 130∼152㎡ 268가구이며 주택형별로 130㎡A 208가구, 130㎡B 36가구, 152㎡ 24가구로 구성됐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전용 85㎡ 초과 아파트이며, 일정기간 거주(4년)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임대 아파트다.
분양 전환 임대아파트로서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또 입주 때 취득세나 등록세 등이 들어가지 않아 세금부담으로부터 자유롭다. 현재 임대기간은 4년으로 예정하고 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대한민국 최초의 영어교육도시로 2011년 첫 입주가 시작됐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에는 3개교(NLCS, BHA, KIS)의 국제학교가 문을 열었으며 총 7개교가 계획돼 있다. 오는 11월 세인트존스베리 제주가 개교하면 학생수만 5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공급 예정 및 완료 가구가 6블럭 내 2137가구인 점을 감안하면 부족한 상황이다.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제주공항에서 평화로(지방도 1135호선)를 이용하면 40분 내 이동 가능하며 제주혁신도시가 위치한 서귀포에서는 중산간도로(지방도 1136호선)를 이용하면 30분에 이동할 수 있다.
현재 영어교육도시로 진입하는 도로 등이 신설 중인 만큼 앞으로 주변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대중교통은 영어교육도시 내 제주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는 시외버스 1개 노선과 해당 권내를 순환하는 순환버스 3개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단지 바로 옆에는 제주에서도 공기가 맑다는 곶자왈 도립공원이 있어 7㎞에 달하는 공원 탐방로를 따라 자연 그대로 우거진 숲을 산책할 수 있다. 또한 단지로부터 600m 거리(도보 10분)에는 4만1850㎡의 중심상업시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