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국 한국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 부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의 경계를 허물다
한국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한국HPEㆍ대표 함기호)는 '클라우드 장점을 가진 온프래미스 IT 소비'란 주제로 발표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으로 기업 IT의 민첩성이 중요한 덕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기업의 인프라가 점차 하이브리드 IT 환경으로 바뀜에 따라 더욱 유연한 IT 구축 방법론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IDC 조사에 따르면 한국 기업들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율이 55%에 달해 조사 대상 31개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기존에 기업이 보유하고 있던 IT 자산을 혼합해 사용하는 경우를 뜻한다. 이처럼 원활한 하이브리드 IT 환경 구축을 위해 한국HPE는 '플렉시블 커패시티(Flexible Capacity)' 전략을 해법으로 제시하며 소개할 예정이다. 플렉시블 커패시티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과 온프래미스 인프라의 장점을 결합해 기존 인프라에 대한 매몰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 전략과 일반 퍼블릭 클라우드와 차이점은 △IT 인프라 직접 선택 △데이터 주권, 컨트롤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이슈 해결 △성능 이슈 해결에 더욱 용이하다는 것이다. 특히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4단계의 투명한 과금 체계로 비용절감을 이룰 수 있고 과다한 워크로드 발생 시 변동 과금 용량(20%)과 내부 버퍼(10%)를 활용해 과부하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한편 HPE는 이 전략 지원을 위해 최근 기술서비스 조직을 '포인트넥스트'로 리브랜딩해 출범했다. HPE 포인트넥스트는 80개국, 2만5000여명 전 세계 HPE 기술서비스 인력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컨설팅부터 운영 서비스까지 맞춤형 기술 자문을 30개 언어로 제공하고 있다. 한국HPE의 인력은 700여명, 이 중 10%인 70여명이 포인트넥스트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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