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내에서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유골이 다수 발견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2일 오후 4시 35분께 목포 신항 세월호 선체 수색 중 다수의 뼈가 발견됐으며, 신원확인팀의 국과수 전문가 감식 결과 사람의 유골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세월호 선체 수색을 시작한 지 약 한 달 만에 사람의 유골로 추정되는 뼈가 다수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뼈가 발견된 위치는 4층 선미 쪽 8인실 객실이며, 뼈들은 흩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지장물에 낀 채 발견됐다. 이 곳은 단원고 여학생들이 머물렀던 객실로, 지난 10일과 11일에도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나왔다. 미수습자인 단원고 조은화 양의 가방도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요원과 국방부 유해발굴단 등 감식단은 현장에서 뼈를 수습해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할 계획이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2일 오후 4시 35분께 목포 신항 세월호 선체 수색 중 다수의 뼈가 발견됐으며, 신원확인팀의 국과수 전문가 감식 결과 사람의 유골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세월호 선체 수색을 시작한 지 약 한 달 만에 사람의 유골로 추정되는 뼈가 다수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뼈가 발견된 위치는 4층 선미 쪽 8인실 객실이며, 뼈들은 흩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지장물에 낀 채 발견됐다. 이 곳은 단원고 여학생들이 머물렀던 객실로, 지난 10일과 11일에도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나왔다. 미수습자인 단원고 조은화 양의 가방도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요원과 국방부 유해발굴단 등 감식단은 현장에서 뼈를 수습해 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할 계획이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