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대표 문호원)는 LTE 무전기 라져로 무전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R25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개별 무전 통화와 그룹 무전 통화를 월 2만7500원에 무제한 제공한다. 기존 월 3만9600원에 제공하던 무전 무제한 통화 요금을 30% 인하했다. 회사는 R25 요금제 출시로 콜센터 운영자나 조직 관리자 등 무전 사용량이 많은 고객들도 요금 걱정 없이 무전 통화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5종의 무전 부가서비스 요금도 내렸다. 무전 통화의 보안성을 높인 특수암호무전이 2200원, 긴급한 경우에 우선적으로 무전을 발신할 수 있는 비상그룹통화를 5500원에 제공한다. 이밖에도 멀티그룹수신 1100원, 지정그룹통화 1100원, 개별수신 중 발신 1100원으로 무전 부가서비스 요금이 기존보다 최대 90% 이상 낮아졌다.
문호원 KT파워텔 대표는 "업무에 LTE 무전기 라져를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무전 무제한 요금제 출시와 무전 부가서비스 요금 인하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윤희기자 y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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