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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가정의 달 선물 상품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셔츠·양말·넥타이 등을 10∼30% 할인 판매하며, 정육·청과·와인·건강식품 등 식품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식품 선물세트를 설·추석 등 명절이 아닌 시기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식품 선물세트로는 한우·냉동 자연송이 등 20만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상품, 국산 애플망고·호주산 소고기 등 5만원 이하 상품 등 총 100여 개를 준비했다. 주요 상품군의 할인율은 한우 5∼10%, 굴비 15∼20%, 청과 10∼30% 등이다.
대표상품은 '특선 한우 정세트(13만5000원)' '정관장 화애락 진 세트(14만4000원)' '랍스타 센스 세트(7만원)' 등이다. 아울러 '데블스 코너 와인 세트(4만원)' '국산 애플망고 세트(5만원)' '명인명촌 미소 청 세트(5만4500원)' 등 이색 상품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행사기간에 식품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무료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배송접수의 경우 수도권은 다음 달 6일까지, 기타 지역은 다음 달 4일까지 받는다.
박민영기자 ironl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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