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314억원, 사노피 감소분 감안시 240.8% 증가
한미약품은 연결회계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2335억원과 영업이익 31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 이 기간 R&D에는 매출의 18.2%에 해당하는 426억원을 투자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작년 1분기보다 줄었으나 이는 작년 기술료 수익으로 인한 기고효과 등에 따른 것으로, 계약변경으로 인한 사노피 기술료 감소분을 제외한 한미약품 별도기준 매출은 2.3% 성장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같은 국내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39.0% 증가한 314억원을, 순이익은 246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영업익과 순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해 모두 흑자로 전환됐다.
이번 분기에는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과 고지혈증치료제 '로수젯', 고혈압·고지혈증치료제 '로벨리토' 등 한미약품의 복합제 제품들이 성장을 견인했다. 미국 제넨텍과의 기술수출 계약금 일부도 수익으로 반영됐다.
중국현지 법인 북경한미약품의 1분기 매출은 위안화 기준으로 약 1％ 성장해 작년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중국현지의 대중광고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영업이익은 11.5％가 개선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올해 신뢰경영 실천을 토대로, 매출성장과 R&D 투자가 선순환 하는 안정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며 "신제품 매출과 완제품 수출 증가 등이 예상되고 있어 올해는 양호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작년 1분기보다 줄었으나 이는 작년 기술료 수익으로 인한 기고효과 등에 따른 것으로, 계약변경으로 인한 사노피 기술료 감소분을 제외한 한미약품 별도기준 매출은 2.3% 성장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같은 국내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39.0% 증가한 314억원을, 순이익은 246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영업익과 순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해 모두 흑자로 전환됐다.
이번 분기에는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과 고지혈증치료제 '로수젯', 고혈압·고지혈증치료제 '로벨리토' 등 한미약품의 복합제 제품들이 성장을 견인했다. 미국 제넨텍과의 기술수출 계약금 일부도 수익으로 반영됐다.
중국현지 법인 북경한미약품의 1분기 매출은 위안화 기준으로 약 1％ 성장해 작년 같은 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중국현지의 대중광고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영업이익은 11.5％가 개선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올해 신뢰경영 실천을 토대로, 매출성장과 R&D 투자가 선순환 하는 안정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며 "신제품 매출과 완제품 수출 증가 등이 예상되고 있어 올해는 양호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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