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8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27일 오후 6시부터 시작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붉은 액정', 'KT 와이파이 접속 오류'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갤럭시S8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통3사는 삼성전자로부터 전달 받은 소프트웨어를 검수한 후 ,기지국을 통해 무선전송(OTA; Over the Air) 하는 방식으로 배포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통3사 갤럭시S8 이용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별도의 데이터 과금은 없다.
앞서 갤럭시S8은 출시 초반부터 디스플레이가 붉은 빛을 띄는 '붉은액정' 논란, KT의 일부 와이파이 액세스포인트(AP)에 접속했을 때 와이파이 접속이 불안정하거나 끊기는 '와이파이 접속 오류' 등 품질 논란을 겪었다.
이날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이경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붉은 액정 논란은 제품 불량이 아니다"며 "풍부한 색감을 표현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의 특성상 색 표현에 편차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기존 최적화 기능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사용자를 위해 더 세밀하게 색상을 조정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와이파이 접속 오류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정윤희기자 yuni@dt.co.kr
삼성전자 갤럭시S8 오키드그레이 모델 <삼성전자 제공>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갤럭시S8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통3사는 삼성전자로부터 전달 받은 소프트웨어를 검수한 후 ,기지국을 통해 무선전송(OTA; Over the Air) 하는 방식으로 배포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통3사 갤럭시S8 이용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별도의 데이터 과금은 없다.
앞서 갤럭시S8은 출시 초반부터 디스플레이가 붉은 빛을 띄는 '붉은액정' 논란, KT의 일부 와이파이 액세스포인트(AP)에 접속했을 때 와이파이 접속이 불안정하거나 끊기는 '와이파이 접속 오류' 등 품질 논란을 겪었다.
이날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이경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붉은 액정 논란은 제품 불량이 아니다"며 "풍부한 색감을 표현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의 특성상 색 표현에 편차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기존 최적화 기능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사용자를 위해 더 세밀하게 색상을 조정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와이파이 접속 오류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정윤희기자 yuni@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