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황창규)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로밍요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톡' 상품을 내달 1일부터 6월30일까지 2개월간 기존 하루 7700원(이하 부가세 포함)에서 5500원으로 2200원 인하한다. 이 상품은 중국, 일본, 미국 등 168개 국가에서 200kbps 이하 속도로 인터넷 검색,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위주의 데이터를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로밍 에그' 상품도 오는 10월31일까지 6개월간 하루 1만1000원에서 5500원으로 반 값에 제공한다. '로밍 에그'는 가입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공항 로밍센터에서 기기를 임대 받아 해외에서 하루 종일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포켓 와이파이 서비스다. 에그 단말 한 대에 최대 3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제휴 혜택도 확대했다. 회사는 지난달 카드이용시 캐시백(KB국민카드)과 여행자보험(삼성화재), 공항 환전우대(KEB하나은행) 혜택을 추가한 후, 지난 21일부터 렌터카할인(허츠렌터카) 혜택도 제공한다. 또, 인천공항의 식당, 카페, 라운지 등 최대 25개 시설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올레닷컴과 인천공항 로밍센터에서 준다. 정윤희기자 yuni@dt.co.kr
KT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로밍요금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모델이 인천공항에서 데이터 로밍요금 할인 이벤트를 알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