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는 2013년 구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와 상생교류 협약을 맺은 뒤 지속적인 상호 방문교류를 통해 공동 비즈니스 발굴 등 영호남 우호 증진에 앞장서왔다. 광주첨단산단 경영자협의회 초청행사로 마련된 이날 교류회에는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백승균 회장, 구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서인숙 회장, 광주평동경영자협의회 김영주 회장, 광주시 김종식 경제부시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이현수 상무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회원사 소개, 교류협력 우수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미경협 서인숙 회장은 "지난 3년간 광주첨단과 구미경영자협의회는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 등 협력적 체계를 구축해 왔다"며 "이번 영호남 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간 상생협력 교류회를 계기로 산업단지에 창조혁신 생태계를 열어가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용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영호남 기업의 교류활동은 융복합시대의 성과창출을 위한 굳건한 토대가 될 것"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호남 교류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창출, 공동기술개발 등 경제협력의 상생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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