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출시를 앞두고 직원들에게 지나친 고강도 근무를 요구해 논란을 빚은 위메이드 측이 해당 근무 계획을 철회했다.
21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 위메이드아이오가 '이카루스 모바일' 개발팀의 크런치 모드를 백지화 했다고 밝혔다. 문제로 지적된 부분에 공감하고, 직원들의 근무 시간을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이와 별도로 야근 수당이나 인센티브 등 보상 체계는 정상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전날인 20일 위메이드아이오는 신작 이카루스 모바일 개발팀 직원들에게 오는 11월까지 평일 야근을 의무화하고, 저녁 식사시간을 30분으로 제한하는 공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공분을 샀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정해진 근무 시간을 채워야 한다는 내용과 게임 개발이 지연돼 출시 일정을 맞추지 못하면 초과 근무 수당을 반납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노동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당시 위메이드 관계자는 "개발팀에서 내부적으로 잘해보자는 뜻으로 진행했던 것으로 회사 차원에서 지적된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수정 보완하려고 한다"며 "완성도 높은 게임을 위해 공을 들이려는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로, 일방적으로 야근을 강요하고 압박한 것은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진현진기자 2jinhj@dt.co.kr
21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 위메이드아이오가 '이카루스 모바일' 개발팀의 크런치 모드를 백지화 했다고 밝혔다. 문제로 지적된 부분에 공감하고, 직원들의 근무 시간을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이와 별도로 야근 수당이나 인센티브 등 보상 체계는 정상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전날인 20일 위메이드아이오는 신작 이카루스 모바일 개발팀 직원들에게 오는 11월까지 평일 야근을 의무화하고, 저녁 식사시간을 30분으로 제한하는 공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공분을 샀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정해진 근무 시간을 채워야 한다는 내용과 게임 개발이 지연돼 출시 일정을 맞추지 못하면 초과 근무 수당을 반납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노동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당시 위메이드 관계자는 "개발팀에서 내부적으로 잘해보자는 뜻으로 진행했던 것으로 회사 차원에서 지적된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수정 보완하려고 한다"며 "완성도 높은 게임을 위해 공을 들이려는 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로, 일방적으로 야근을 강요하고 압박한 것은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진현진기자 2jinh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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