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멀티 출루에 성공하며 제 몫을 다한 데 비해 오승환은 또다시 실점하며 불안감을 노출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옴 오브 에너하임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017 미국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에 7번 겸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팀이 1대0으로 앞선 2회 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상대 선발 타일러 스캑스를 상대로 볼 네 개를 골라내며 1루를 밟았다. 추신수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추신수는 팀이 5대0으로 앞선 3회 초 같은 투수를 상대해 3구째 커브볼을 공략했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기다렸던 안타는 세 번째 타석이 돼서야 나왔다. 추신스는 2볼 상황에서 스캑스의 3구째 직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활약을 더해 타율(0.238)과 출루율(0.360)이 소폭 상승했다.
한편 오승환은 1이닝 동안 실점을 허용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같은 날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8회 마운드에 올랐지만 상대 중심타선을 상대로 연속 2루타를 내주며 1실점했다.
출발은 좋았다. 오승환은 선두 타자 이튼을 유격수 땅볼로, 후속 타자 디아스를 2루 땅볼로 잡아내며 손쉽게 2아웃을 잡았다.
하지만 2사후 하퍼에게 좌익선 상 2루타를 맞은 데 이어 머피에게도 우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내주며 1실점 했다.
오승환은 이후 짐머맨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최종 성적은 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은 종전 13.50에서 12.27로 조금 낮아졌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옴 오브 에너하임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017 미국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에 7번 겸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팀이 1대0으로 앞선 2회 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상대 선발 타일러 스캑스를 상대로 볼 네 개를 골라내며 1루를 밟았다. 추신수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추신수는 팀이 5대0으로 앞선 3회 초 같은 투수를 상대해 3구째 커브볼을 공략했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기다렸던 안타는 세 번째 타석이 돼서야 나왔다. 추신스는 2볼 상황에서 스캑스의 3구째 직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활약을 더해 타율(0.238)과 출루율(0.360)이 소폭 상승했다.
한편 오승환은 1이닝 동안 실점을 허용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같은 날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8회 마운드에 올랐지만 상대 중심타선을 상대로 연속 2루타를 내주며 1실점했다.
출발은 좋았다. 오승환은 선두 타자 이튼을 유격수 땅볼로, 후속 타자 디아스를 2루 땅볼로 잡아내며 손쉽게 2아웃을 잡았다.
하지만 2사후 하퍼에게 좌익선 상 2루타를 맞은 데 이어 머피에게도 우중간을 꿰뚫는 2루타를 내주며 1실점 했다.
오승환은 이후 짐머맨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최종 성적은 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은 종전 13.50에서 12.27로 조금 낮아졌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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