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극단주의 테러범들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페이스북, 트위터 등이 제공하는 IT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테러 공격을 세우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3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내무부가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같은 플랫폼이 테러범들의 콘텐츠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관련 기업들을 회의에 소집했다.
앰버 루드 영국 내무장관은 "최근 영국 의회 인근서 테러를 일으킨 테러범들이 공격 전 암호화된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관련 IT 기업들은 테러범들이 비밀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미국 IT 기업들이 자신들의 플랫폼에 극단주의 콘텐츠를 차단하려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여전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인 조치는 없다고 판단했다.
영국 내무부 대변인은 "일부 IT 기업들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지만 여기에 애플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구글, MS, 트위터는 외신에 답변을 거부했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3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내무부가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같은 플랫폼이 테러범들의 콘텐츠를 차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관련 기업들을 회의에 소집했다.
앰버 루드 영국 내무장관은 "최근 영국 의회 인근서 테러를 일으킨 테러범들이 공격 전 암호화된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관련 IT 기업들은 테러범들이 비밀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미국 IT 기업들이 자신들의 플랫폼에 극단주의 콘텐츠를 차단하려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여전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인 조치는 없다고 판단했다.
영국 내무부 대변인은 "일부 IT 기업들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지만 여기에 애플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구글, MS, 트위터는 외신에 답변을 거부했다. 이경탁기자 kt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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