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를 목포 신항으로 이송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 29일 재개됐다.
해양수산부는 28일 반잠수식 선박 갑판에서 4∼18cm 길이의 뼈 6개를 발견하고 작업을 중단했으나 이날 밤 늦게 동물 뼈로 확인됨에 따라 다시 출항준비에 들어갔다.
해수부는 30일께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선을 목포신항으로 출항시킨다는 목표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은 목포신항까지 8시간 정도 소요된다.
반잠수식 선박이 목포신항에 도착하면 세월호 내부의 바닷물과 기름혼합물을 제거하는 작업과 함께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서 분리해 육상으로 옮기는 작업이 이뤄진다.
4월 5∼6일께 세월호가 육상에 완전히 거치되면 10일부터는 세월호 선내에서 미수습자 수색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세월호 침몰 해저면에 대한 수색작업은 다음달 초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해양수산부는 28일 반잠수식 선박 갑판에서 4∼18cm 길이의 뼈 6개를 발견하고 작업을 중단했으나 이날 밤 늦게 동물 뼈로 확인됨에 따라 다시 출항준비에 들어갔다.
해수부는 30일께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선을 목포신항으로 출항시킨다는 목표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은 목포신항까지 8시간 정도 소요된다.
반잠수식 선박이 목포신항에 도착하면 세월호 내부의 바닷물과 기름혼합물을 제거하는 작업과 함께 세월호를 반잠수식 선박에서 분리해 육상으로 옮기는 작업이 이뤄진다.
4월 5∼6일께 세월호가 육상에 완전히 거치되면 10일부터는 세월호 선내에서 미수습자 수색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세월호 침몰 해저면에 대한 수색작업은 다음달 초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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