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양지윤 기자] 두산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4700억원 규모의 역삼투압(RO) 방식의 해수담수화플랜트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해수담수청(SWCC)과 제다시 남쪽 110㎞ 지점 홍해 연안의 쇼아이바 지역에 RO 방식의 해수담수화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두산중공업이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이다. 해수담수화플랜트를 완공하면 하루에 약 130만명이 동시에 사용 가능한 40만톤의 물을 생산해 사우디 서부 지역에 공급하게 된다.
윤석원 두산중공업 워터 BG장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주한 첫 대형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2020년까지 45억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글로벌 RO 해수담수화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기자 galileo@dt.co.kr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농림환경수자원부 본사에서 압둘라만 A. 알 패들리(왼쪽) 장관과 윤석원 두산중공업 워터 BG장이 해수담수화플랜트 공사 계약서에 서명 후 악수하고 있다.<두산중공업 제공>
두산중공업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해수담수청(SWCC)과 제다시 남쪽 110㎞ 지점 홍해 연안의 쇼아이바 지역에 RO 방식의 해수담수화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두산중공업이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이다. 해수담수화플랜트를 완공하면 하루에 약 130만명이 동시에 사용 가능한 40만톤의 물을 생산해 사우디 서부 지역에 공급하게 된다.
윤석원 두산중공업 워터 BG장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주한 첫 대형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2020년까지 45억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글로벌 RO 해수담수화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기자 galile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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