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성남FC가 대한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에서 승부차기 끝에 수원FC를 꺾고 4라운드에 진출했다.
성남은 29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포함 120분 간의 혈투를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승리했다.
멤버는 양 팀 모두 1.5군을 동원했지만 경기에 임하는 자세는 달랐다. 리그 3승 1패로 상승세인 수원FC는 여유로운 반면 1무 3패로 최하위에 떨어진 성남은 첫 승이 간절했다.
성남은 후반 15분 전날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전을 뛰었던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까지 투입했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 120분이 지난 후 돌입한 승부차기에서는 7번째 키커에서 승부가 갈렸다. 양 팀이 두 번씩 실축해 4대4로 맞선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수원FC의 정훈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겼다. 이어 성남 장학영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길고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종부 감독이 전·현직 사령탑을 맡아 '김종부 더비'로 관심을 끈 K3 화성FC와 챌린지 경남FC의 대결은 김 감독의 현 소속팀 경남이 1대0으로 이겼다.
경남은 후반 29분 이현성이 문전 왼쪽에서 수비수를 앞에 놓고 오른발 슈팅, 결승골을 넣었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성남은 29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포함 120분 간의 혈투를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승리했다.
멤버는 양 팀 모두 1.5군을 동원했지만 경기에 임하는 자세는 달랐다. 리그 3승 1패로 상승세인 수원FC는 여유로운 반면 1무 3패로 최하위에 떨어진 성남은 첫 승이 간절했다.
성남은 후반 15분 전날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전을 뛰었던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까지 투입했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 120분이 지난 후 돌입한 승부차기에서는 7번째 키커에서 승부가 갈렸다. 양 팀이 두 번씩 실축해 4대4로 맞선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수원FC의 정훈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겼다. 이어 성남 장학영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길고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종부 감독이 전·현직 사령탑을 맡아 '김종부 더비'로 관심을 끈 K3 화성FC와 챌린지 경남FC의 대결은 김 감독의 현 소속팀 경남이 1대0으로 이겼다.
경남은 후반 29분 이현성이 문전 왼쪽에서 수비수를 앞에 놓고 오른발 슈팅, 결승골을 넣었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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