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현재 운항 중인 제주기점 김포, 부산, 청주, 대구와 김포~부산 노선에 이어 여섯 번째 국내선에 취항하게 됐다. 이는 국적항공사 가운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노선이다. 제주항공 측은 지난해 말 기준 대형항공사에 비해 2.9%포인트에 뒤진 국내선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최규남 제주항공 사장은 이날 광주공항에서 열린 취항식에서 "광주와 제주를 오가는 신규수요를 끌어올려 광주·전남 지역 주민의 이동편의 향상과 제주관광 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윤기자 galileo@dt.co.kr
28일 오전 광주공항에서 열린 광주~제주 취항식에서 최규남 제주항공 사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내외빈들과 축하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