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양지윤 기자] 한국철강협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8일 서울 송파구 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철강, 비철, 세라믹업계 관련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철강, 비철, 세라믹 업계가 연합으로 운영하는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재료 ISC)는 올해 중장년 퇴직 예정자와 퇴직자에게 업계 특성에 맞는 지원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우선 중장년층의 전직과 구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포항테크노파크와 협력해 퇴직자 지원 시니어 기술창업센터 설립을 지원하고,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희망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구인 희망자에게는 매칭 서비스도 하고, 퇴직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난해 2회에서 7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 재료 ISC는 재료산업내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확산을 목적으로 근무실태 조사를 통해 개선방안을 연구할 방침이다. 미래 신소재인 타이타늄과 탄소섬유에 대한 산업인력 요구 역량 분석을 통해 미래 소재 인력 육성 가이드라인도 제시할 예정이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올해 재료ISC는 산업내 인적자원 역량강화와 고용 안정, 일자리 창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기자 galileo@dt.co.kr
한국철강협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8일 송파구 가락동 소재 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송재빈 철강협회 상근부회장 주재로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한국철강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