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치료·출산장려·육아 등
체계화 통해 인력손실 방지
체계화 통해 인력손실 방지
난임치료휴가는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이 인공수정 등 난임치료를 위해 신청할 수 있는 휴가로 연 최대 5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출산장려금은 기존에 첫째 5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300만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첫째는 100만원으로 증액하고 둘째 이상은 500만원으로 늘렸다.
오는 7월부터는 남녀 구분 없이 1명당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육아지원근무제도 시행한다.
이에 따라 포스코 직원들은 주 5일 40시간을 근무하되 하루 최소 4시간에서 최대 12시간까지 개인 여건에 맞게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완전자율 출퇴근제'를 비롯해 근무 시간에 따라 급여는 조정되지만 주 5일 동안 20시간 또는 30시간 근무하는 '전환형 시간선택제', 한 업무를 직원 2명이 나눠서 하루 총 8시간을 근무하는 '직무공유제'를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초등학교 입학전 자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내 어린이집의 지원기간과 정원을 확대하는 한편 방과 후 돌봄서비스 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직원들은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를 이루고, 회사는 잠재적인 인력손실을 사전에 방지하며 인적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기자 galileo@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