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평가결과 고혈압 잘하는 곳 5084곳, 당뇨병 잘하는 곳 2978곳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고혈압·당뇨병 적정성평가를 진행한 결과 확인된 진료 잘하는 의원을 27일 공개했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작년 6월까지 고혈압 또는 당뇨병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또는 처방의 지속성 △약 처방의 적절성 △당뇨 합병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검사 시행여부 등의 세부 지표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대상 기간 동안 전체 개설의원 2만9928곳 중 고혈압 진료를 잘하는 기관은 5084곳(17.0%), 당뇨병 진료를 잘하는 기관은 2978곳(10.0%), 고혈압·당뇨병 진료를 모두 잘하는 기관은 1884곳(6.3%)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 강원, 대구, 경북, 울산지역은 고혈압·당뇨병 진료를 잘하는 기관 분포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정기적인 의원 방문을 통한 꾸준한 약 처방, 진료지침에 따른 적정 처방 등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었으며, 특히 여러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것 보다 한 곳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선동 심사평가원 평가2실장은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이 이번 적정성평가 결과를 참고해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꾸준히 진료받음으로써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바란다"며 "이번 평가결과 공개 후, 평가결과가 낮아 질 개선이 필요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질 향상 지원 활동을 시행해 의료의 질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는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또는 '건강정보'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심사평가원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작년 6월까지 고혈압 또는 당뇨병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또는 처방의 지속성 △약 처방의 적절성 △당뇨 합병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검사 시행여부 등의 세부 지표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대상 기간 동안 전체 개설의원 2만9928곳 중 고혈압 진료를 잘하는 기관은 5084곳(17.0%), 당뇨병 진료를 잘하는 기관은 2978곳(10.0%), 고혈압·당뇨병 진료를 모두 잘하는 기관은 1884곳(6.3%)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 강원, 대구, 경북, 울산지역은 고혈압·당뇨병 진료를 잘하는 기관 분포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정기적인 의원 방문을 통한 꾸준한 약 처방, 진료지침에 따른 적정 처방 등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었으며, 특히 여러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것 보다 한 곳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선동 심사평가원 평가2실장은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이 이번 적정성평가 결과를 참고해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꾸준히 진료받음으로써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바란다"며 "이번 평가결과 공개 후, 평가결과가 낮아 질 개선이 필요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질 향상 지원 활동을 시행해 의료의 질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는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또는 '건강정보'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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