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불확실성에 `숨 고르기`… 2130~2190선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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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불확실성에 `숨 고르기`… 2130~2190선 유지

주간증시전망

이번 주(3월 27~31일)에는 미국 트럼프케어 법안 처리 지연과 영국의 브렉시트 발동 등 주요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그동안 상승세를 기록했던 국내 증시가 숨 고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4.37포인트(0.20%) 오른 2168.95로 장을 마감했다.

증권가는 이번 주 코스피지수가 2130~2190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트럼프케어 의회 표결이 난항에 빠지면서 그동안 기대감을 선반영해 왔던 국내외 증시에 트럼프 정책 경로에 대한 구조적 회의가 제기되고 있다"며 "트럼플레이션 수혜주로 지목됐던 에너지·화학·철강 등 글로벌 씨클리컬 섹터의 반락세가 전개되면서, 경기민감 수출 대형주를 중심으로 저점반등 랠리를 이어오던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29일 열리는 삼성전자 '갤럭시S8' 언팩 행사가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갤럭시노트7 발화에 따른 생산·판매 중단 이후 브랜드 신뢰성 회복 여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여기에다 갤럭시S8의 판매량 회복과 수익성 회복 여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당사가 추정하고 있는 갤럭시S8 판매량은 연간 4500만대 내외이며, IM(IT·모바일)사업부문 2분기 영업이익은 3조4000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출시일 전후 초도 생산물량 및 높은 평균 단가 영향으로 관련 부품주에 대한 관심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민수기자 min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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