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등 일부 정당들 반대에도 불구, 김석진 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재임명하고 24일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상임위원 임기는 오는 3월 27일부터 2020년 3월 26일까지 3년간이다. 김 위원은 지난해 4·13 총선 출마를 위해 임기를 채우지 않고 상임위원직에서 물러난 허원제 청와대 정무수석 후임으로 내정됐으며, 잔여 임기는 3월 26일까지였다. 김 위원은 MBC 사회3부장, OBS경인TV 보도본부장, 연합뉴스TV 보도본부장 등을 거쳤다.
김재홍 방통위 부위원장, 이기주 상임위원의 임기도 오는 26일로 끝난다. 고삼석 위원 임기는 오는 6월 8일까지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오는 4월 7일로 임기가 끝난다. 최성준 위원장, 김재홍 부위원장, 이기주 위원의 후임은 정해지지 않았다.
방통위 상임위원은 대통령이 정부 추천 인사와 위원장을 지명하고, 나머지 3명은 야당(2명)과 여당(1명)이 추천한 인사를 대통령이 임명한다. 합의제 행정기구인 방통위는 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 3명 이상이 참석해야 열릴 수 있다. 황 대행이 이날 김석진 위원에 임명장을 전달함에 따라 오는 4월 6일까진 방통위를 열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등은 황 대행의 정부 인사 임명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며, 새 정부 출범 이후에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방통위원장을 포함해 방통위원 가운데 대통령의 인사권에 해당하는 부분은 행사해서는 안 된다"며 "후임 대통령이 행사해야 할 권한을 황 대행이 앞서 행사하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정윤희기자 yuni@dt.co.kr
김 상임위원 임기는 오는 3월 27일부터 2020년 3월 26일까지 3년간이다. 김 위원은 지난해 4·13 총선 출마를 위해 임기를 채우지 않고 상임위원직에서 물러난 허원제 청와대 정무수석 후임으로 내정됐으며, 잔여 임기는 3월 26일까지였다. 김 위원은 MBC 사회3부장, OBS경인TV 보도본부장, 연합뉴스TV 보도본부장 등을 거쳤다.
김재홍 방통위 부위원장, 이기주 상임위원의 임기도 오는 26일로 끝난다. 고삼석 위원 임기는 오는 6월 8일까지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오는 4월 7일로 임기가 끝난다. 최성준 위원장, 김재홍 부위원장, 이기주 위원의 후임은 정해지지 않았다.
방통위 상임위원은 대통령이 정부 추천 인사와 위원장을 지명하고, 나머지 3명은 야당(2명)과 여당(1명)이 추천한 인사를 대통령이 임명한다. 합의제 행정기구인 방통위는 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 3명 이상이 참석해야 열릴 수 있다. 황 대행이 이날 김석진 위원에 임명장을 전달함에 따라 오는 4월 6일까진 방통위를 열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등은 황 대행의 정부 인사 임명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며, 새 정부 출범 이후에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방통위원장을 포함해 방통위원 가운데 대통령의 인사권에 해당하는 부분은 행사해서는 안 된다"며 "후임 대통령이 행사해야 할 권한을 황 대행이 앞서 행사하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정윤희기자 yu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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