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탄핵심판 최종변론이 열리는 27일에야 뒤늦게 종합 준비서면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박 대통령 측은 이날 오전 10시께 252쪽 분량의 종합 준비서면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원래 헌재가 지난 23일까지 종합 준비서면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으나 4일이나 늦게 제출한 것이다.
박 대통령 측 종합 준비서면에는 탄핵소추 사유에 대한 반박과 함께 박 대통령의 법 위반 사항이 탄핵에 이를 만큼 중대하지 않다는 주장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측은 이에 앞서 마감일인 지난 23일 297쪽 분량의 종합 준비서면을 헌재에 제출한 바 있다.
국회 측 황정근 변호사는 "그동안 변론에서 제출했던 40여 개의 준비서면을 요약·정리하고 증거조사 결과와 사실관계를 분석해 설명했다"고 전했다.
국회 측은 '과거 정권의 공익법인과 미르·K스포츠재단 비교·분석', '대통령을 파면할만한 중대성 검토' 등 별도의 준비서면 2개를 준비해 이날 헌재에 제출할 예정이다.
종합 준비서면은 박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에서 최후진술에 해당하는 서면자료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박 대통령 측은 이날 오전 10시께 252쪽 분량의 종합 준비서면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원래 헌재가 지난 23일까지 종합 준비서면을 제출할 것을 요청했으나 4일이나 늦게 제출한 것이다.
박 대통령 측 종합 준비서면에는 탄핵소추 사유에 대한 반박과 함께 박 대통령의 법 위반 사항이 탄핵에 이를 만큼 중대하지 않다는 주장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측은 이에 앞서 마감일인 지난 23일 297쪽 분량의 종합 준비서면을 헌재에 제출한 바 있다.
국회 측 황정근 변호사는 "그동안 변론에서 제출했던 40여 개의 준비서면을 요약·정리하고 증거조사 결과와 사실관계를 분석해 설명했다"고 전했다.
국회 측은 '과거 정권의 공익법인과 미르·K스포츠재단 비교·분석', '대통령을 파면할만한 중대성 검토' 등 별도의 준비서면 2개를 준비해 이날 헌재에 제출할 예정이다.
종합 준비서면은 박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에서 최후진술에 해당하는 서면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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