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산업연합회 제공
이날 연합회는 작년 사업실적과 결산,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신규 이사 선임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특히 신규 이사로 홍병진 데이터뱅크시스템즈 사장을 선임하고, 이사사 가운데 대표가 변경된 한국IBM(대표 장화진)과 VM웨어코리아(대표 전인호)의 대표자 변경안도 의결했다.
작년 11월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이상현 KCC정보통신 부회장은 이날 처음으로 의사봉을 잡고 총회를 진행했다. 이 회장은 "ICT업계의 맏형인 연합회의 회원사가 132개로 너무 적은 편이라 SW산업협회나 다른 단체보다 뒤처져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4차 산업혁명으로 ICT분야에서 수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고 SW·보안 등 단편적인 기술이 아닌 다양한 분야로 융복합하고 있어 연합회의 할 일이 매우 많다"며 "현재 132개에 불과한 회원사 수를 최소 500개 이상으로 늘리고, 회원사 위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ICT 대표 단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합회는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ICT 신산업 활성화 정책 제시와 불합리한 규제 개선 △산업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사업 추진 △협의체 포럼 구성과 운영 △ICT학점 연계 인턴십 확대와 글로벌화 추진 △SW 조기교육 대응 △글로벌 ICT 네트워킹 등 17개 전략을 내놨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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