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내년부터 연간 270억원의 기금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가 도시재생사업의 재원 확보를 위해 추진해온 '도시재생기금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지난 21일 서울시의회 소관 상임위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2015년 1월 도시재생본부를 출범한 후 법제를 정비하고 전략계획을 수립해왔다. 그러나 이를 뒷받침할 재정 기반이 마련되지 못해 사업추진이 어려웠다. 그간 도시재생사업은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로 추진됐지만 이번 기금 마련으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기금은 연간 270억원이며 기금운용심의위원회 구성 등 실무적인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앞으로 도시재생사업 안정화 단계에서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등 민간에 대한 융자를 통해 투자를 촉발하고 수익을 창출, 자생적으로 지역의 활성화를 유지해나가도록 기금을 운영할 계획이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시가 도시재생사업의 재원 확보를 위해 추진해온 '도시재생기금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지난 21일 서울시의회 소관 상임위를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2015년 1월 도시재생본부를 출범한 후 법제를 정비하고 전략계획을 수립해왔다. 그러나 이를 뒷받침할 재정 기반이 마련되지 못해 사업추진이 어려웠다. 그간 도시재생사업은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로 추진됐지만 이번 기금 마련으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기금은 연간 270억원이며 기금운용심의위원회 구성 등 실무적인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앞으로 도시재생사업 안정화 단계에서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등 민간에 대한 융자를 통해 투자를 촉발하고 수익을 창출, 자생적으로 지역의 활성화를 유지해나가도록 기금을 운영할 계획이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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