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지역 소상공인 위해 5억원 특별 출연

입력: 2017-02-20 17:30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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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골목상권 특례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20일 광주 서구 광주광역시청에서 진행된 '2017 골목상권 특례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송종욱 광주은행 부행장(왼쪽)과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광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5억원을 출연해 오는 21일부터 골목상권 특례보증대출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광주은행은 광주광역시 및 광주신용보증재단과 '2017 골목상권 특례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100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보증은 업체당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되고 대출기간은 5년 이내이다. 대출신청 후 1년 간 광주시가 2.3% 이자차액을 보전해 최저 0.6%에서 최고 1.2% 수준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 영업전략본부 부행장은 "골목상권 신규창업 지원과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금융 애로를 해결함으로써 지역민과 상생 발전하는 지역 은행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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