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 참가해 새 정보통신기술(New ICT) 영역의 다양한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MWC 메인홀 3번홀 내 604㎡규모 전시관에서 '모든 것을 연결하다(Connect Everything)'를 주제로 '새 ICT'가 촉발할 미래 생활상을 공개한다. 회사는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단독 전시관을 운영 중이다. 구체적으로 5G 네트워크 기반의 △인공지능 서비스 및 인공지능과 결합한 스마트홈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 기반 실감 미디어 △미래형 스마트 자동차 '커넥티드카' 등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아울러 회사는 8개 스타트업과 동반전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VR 등 ICT 유망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 기술을 함께 전시한다. 또, 전시장 내 별도 미팅 공간 '비즈 매칭 라운지(Biz. Matching Lounge)'에서는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이곳에서는 △무전 통신기술 'MCPTT(Mission Critical Push to Talk)' △AR·VR플랫폼 'T리얼' △차세대 네트워크 'ATSCALE' 등을 선보인다.
SK텔레콤 경영진은 MWC 기간 글로벌 ICT 생태계 발전 및 AI·5G 리더십 강화를 위한 행보를 가속화한다. 박정호 사장은 MWC 개막 전날인 26일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열리는 GSMA이사회에 참석한다. 또, MWC 기간 주요 글로벌 ICT기업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춘 강소기업 경영진과도 잇따라 만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CTO)은 오는 27일 구글, IBM 등 글로벌 AI 기업들의 최고기술책임자(CTO)들이 모인 AI 관련 컨퍼런스에 참석해, AI 산업의 미래에 대해 심층 토론한다. 최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AI 서비스의 비전과 SK텔레콤 AI 발전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도 27일 열리는 5G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박 원장은 이 자리에서 SK텔레콤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한 비전 및 로드맵, 5G가 촉발할 고객 가치 혁신 등을 발표하고, 노키아, 에릭슨 등 글로벌 ICT기업 CTO와 함께 5G협력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회사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5GAA(5G Automotive Association) 정기 포럼에 참석해, 5G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비전 및 플랫폼을 협의할 예정이다.정윤희기자 yuni@dt.co.kr
SK텔레콤은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 참가해 새 정보통신기술(New ICT) 영역의 다양한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MWC 현장에 마련될 SK텔레콤 부스 조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