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31일 "패트릭과 최근 연봉 45만 달러(약 5억2000만 원)에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패트릭은 괌 스프링캠프로 바로 합류하게 된다.
신장 191cm, 몸무게 88kg로 당당한 체구를 자랑하는 패트릭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마이너리그 구단에서 활약하며 102경기(선발 71경기) 28승16패 평균자책점 3.50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에는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 입단하며 동양 무대를 노크했지만 15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5.51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삼성은 패트릭에 대해 "안정적인 제구력과 땅볼 유도를 바탕으로 한 경기 운영 능력과 풀타임 선발 경험이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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