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국가대항전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이 훈련을 시작했다.
투수 박희수(SK 와이번스)·임정우(이상 LG 트윈스)·장시환(kt wiz)·원종현(NC 다이노스)과 포수 김태군(NC), 내야수 김하성·서건창(이상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손아섭(롯데 자이언츠) 등 8명은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괌으로 출국했다.
이들의 훈련을 돕기 위해 선동열, 김동수, 송진우 대표팀 코치도 따라나섰다.
미리 괌에서 훈련하고 있던 차우찬(LG)은 괌에서 합류할 전망이다.
이들은 다음 달 9일까지 몸 상태를 끌어 올리며 기술 훈련을 진행한 뒤 한국에 돌아와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전체 대표팀과 함께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공식 훈련에 참여하는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대표팀은 매년 괌에서 스프링캠프를 해오던 삼성 라이온즈의 협조를 얻어 삼성과 훈련장을 함께 쓸 계획이다.
처음에는 투수 5명만 괌에서 미리 몸을 만들 예정이었지만, 이후 야수 4명이 합류하면서 '괌 미니캠프'가 차려졌다.
선 코치는 "선수들의 몸 상태에 신경을 쓰면서 운용해야 한다. 모든 것은 김인식 감독님이 결정한다"며 "나는 선수들의 몸 상태를 감독에게 잘 전달하는 일을 할 것"이라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잘 살피겠다"고 밝혔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투수 박희수(SK 와이번스)·임정우(이상 LG 트윈스)·장시환(kt wiz)·원종현(NC 다이노스)과 포수 김태군(NC), 내야수 김하성·서건창(이상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손아섭(롯데 자이언츠) 등 8명은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괌으로 출국했다.
이들의 훈련을 돕기 위해 선동열, 김동수, 송진우 대표팀 코치도 따라나섰다.
미리 괌에서 훈련하고 있던 차우찬(LG)은 괌에서 합류할 전망이다.
이들은 다음 달 9일까지 몸 상태를 끌어 올리며 기술 훈련을 진행한 뒤 한국에 돌아와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전체 대표팀과 함께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공식 훈련에 참여하는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대표팀은 매년 괌에서 스프링캠프를 해오던 삼성 라이온즈의 협조를 얻어 삼성과 훈련장을 함께 쓸 계획이다.
처음에는 투수 5명만 괌에서 미리 몸을 만들 예정이었지만, 이후 야수 4명이 합류하면서 '괌 미니캠프'가 차려졌다.
선 코치는 "선수들의 몸 상태에 신경을 쓰면서 운용해야 한다. 모든 것은 김인식 감독님이 결정한다"며 "나는 선수들의 몸 상태를 감독에게 잘 전달하는 일을 할 것"이라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잘 살피겠다"고 밝혔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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