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행사에는 더 클래식 500의 박동현 사장을 비롯해 자원봉사단의 김금자 회장, 박인선 부회장, 이창희 후원자, 자양3동 황재현 동장 등 8명이 참석했다. 기부한 쌀은 자양3동 내 저소득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더 클래식 500 자원봉사단은 정기적으로 지역의 이웃들에게 쌀과 생필품 등을 기부해오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앞서 난청수술과 심장천공수술, 피부암수술 등 건국대학교병원과 함께 의료 후원한 지역 아동들의 집을 방문해 쌀을 전달한 바 있다. 당시 현장에서 직접 이웃들의 어려움을 들은 박동현 사장은 "역경 속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 또한 우리가 봉사활동을 해야 하는 이유를 다시금 확인했다"면서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이 많다. 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 클래식 500 자원봉사단은 올 한해 꾸준한 쌀 기부는 물론, 건국대에 장학금 지원, 지역 이웃 의료 및 교육 후원 등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더 클래식 500'은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하며 '프라이빗 시니어 커뮤니티' 콘셉트의 레지던스로 2009년 6월 오픈했다. 호텔식 주거공간, 메디컬 서비스, 컬처 & 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파, 골프연습장, 북카페, AV룸 등이 마련돼 있다. 더 클래식 500 시니어 타운은 반경 500m 내에 건국대병원, 스타시티 쇼핑몰, 롯데백화점, 이마트, 영화관 등 편의시설 및 문화시설이 집적돼 있어 시니어 대상 국내 유일의 도심형 복합문화주거 공간으로 원스톱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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