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슬기 기자] 롯데케미칼은 지난 19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SAM-DJSI) 평가에서 국내 화학업계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부문 '인더스트리 무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인더스트리 무버상은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000개 기업 중 전년에 비해 지속가능경영실적이 가장 우수한 기업을 '로베코 샘(Robeco SAM)'에서 각 산업별로 한 곳씩 선정해 수상한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9월 DJSI 인증식에서 화학산업 '국내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으며 2011년부터 6년 연속으로 DJSI 아시아 퍼시픽(Asia-Pacific)지수 기업에 편입한 바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화학부문은 바스프, 다우케미칼, 악조노벨등 글로벌 화학회사들이 경쟁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국내 화학기업의 수상이 가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