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교정술은 수술 방법에 따라 회복기간이 달라진다. 세안을 기준으로 봤을 때 3D스마일은 수술 다음 날부터, 라식은 보통 3일 이후부터, 라섹은 보호렌즈를 제거한 이후부터, 렌즈삽입술의 경우 5일 이후 가능하다.
모든 시력교정술은 수술 후 초기관리가 중요하다. 라식보다 회복이 빠른 3D스마일라식도 최종적인 시력 회복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며, 라식 후에는 수술 전보다 건조증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또한 라섹은 각막상피를 제거하는 만큼 시력 회복이 더딘 편이고 통증이나 이물감 등을 느낄 수 있다.
수술 후 초기 관리가 소홀할 경우 시력의 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병원 안내에 따라 안약을 사용하고 충분한 휴식을 갖는 것이 좋다. 하지만 설 연휴에는 실내에 오래 머물며 TV나 스마트폰 사용이 잦아질 수도 있고, 외출이 잦아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수술 초기에는 음주, 흡연 등을 일정 기간 삼가하고 장시간 컴퓨터 사용이나 TV 시청, 휴대폰 사용을 하지 않는 편이 좋다. TV, 스마트폰을 꼭 봐야 한다면, 평소보다 사용량을 줄이고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수시로 점안해주는 것이 좋다. 라섹수술을 했다면 자외선 관리를 위해 외출 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설 연휴를 맞이해 장거리 운전이 필요한 경우라면, 이는 수술과 관계없이 눈 피로를 유발할 수 있는 부분이므로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준비해 자주 점안하는 것이 좋다. 낮 운전 시에는 자외선차단을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야간운전이 힘든 경우라면 노란색 계열의 안경을 착용하면 사물 인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관련 전문의는 "3D스마일, 라식수술의 경우 수술 다음 날 안과를 방문해 수술 상태를 체크하게 되므로 병원과 일정을 사전에 체크해보는 것이 좋으며, 설 연휴 동안 약국과 병원 역시 쉬는 곳이 대부분인 만큼 사전에 필요한 주의사항을 숙지하거나 필요한 안약 등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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