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에서 최대 적수로 예상되는 대만이 대표팀 최종엔트리를 확정했다.
대만프로야구리그(CPBL)는 24일 WBC 대표팀 최종엔트리 28명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 따르면 대만은 자국 리그에서 뛰는 선수 22명과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4명, 미국 마이너리그 소속 2명으로 대표팀 구성을 마무리했다.
포지션별로는 투수 13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으로 팀을 꾸렸다.
다만 대만 대표팀 에이스로 꼽히는 천웨인(마이애미 말린스)과 지난 시즌 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방출돼 자유계약선수(FA)가 된 투수 왕젠밍 등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빠지며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대신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는 외야수 양다이강(요미우리 자이언츠)을 비롯해 천관위(지바롯데 마린스), 궈쥔린(세이부 라이언스), 쑹자하오(라쿠텐 골든이글스) 등 3명의 투수가 합류했다.
다만 지난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어 요미우리와 5년간 총액 15억 엔에 계약한 양다이강은 소속팀과 WBC 참가를 놓고 협의 중이라 대표팀에서 빠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대만프로야구리그(CPBL)는 24일 WBC 대표팀 최종엔트리 28명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 따르면 대만은 자국 리그에서 뛰는 선수 22명과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4명, 미국 마이너리그 소속 2명으로 대표팀 구성을 마무리했다.
포지션별로는 투수 13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으로 팀을 꾸렸다.
다만 대만 대표팀 에이스로 꼽히는 천웨인(마이애미 말린스)과 지난 시즌 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방출돼 자유계약선수(FA)가 된 투수 왕젠밍 등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빠지며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대신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는 외야수 양다이강(요미우리 자이언츠)을 비롯해 천관위(지바롯데 마린스), 궈쥔린(세이부 라이언스), 쑹자하오(라쿠텐 골든이글스) 등 3명의 투수가 합류했다.
다만 지난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어 요미우리와 5년간 총액 15억 엔에 계약한 양다이강은 소속팀과 WBC 참가를 놓고 협의 중이라 대표팀에서 빠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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