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자사의 피부 미용 주사 '리쥬란'이 최근 유럽의 3등급 의료기기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생체적합물질 '폴리뉴클레오티드(PN)'을 주 성분으로 하는 의료기기 리쥬란은 노화되고 손상된 피부 속에 주입해 물리적인 지지체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시장에는 얼굴 안면부의 시술이 가능한 리쥬란을 비롯해, 점도를 낮춰 얇은 피부 시술에 적합한 '리쥬란 아이', 높은 점도로 주름 개선 등에 효과적인 '리쥬란 에스' 등 3종이 출시됐다.
회사는 이번 CE 인증을 계기로 해외 등록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 관계자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유럽에서 3등급 의료기기 CE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의 재생의학 기술 및 PN 성분 의료기기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고, 유럽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에서도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CE 인증은 유럽 지역의 유럽연합(EU),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회원국 및 EU 준회원 국가로의 수출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인증 기관으로부터 제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적합 여부를 검증 받아야 획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