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계 신년 하례회 개최
"바이오는 스피드다. 지금까지 바이오는 슬로우 산업으로 투자를 통해 산업을 키워왔지만 연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기업이 10개 이상 나올 수 있게 업계가 속도 경쟁을 해야 한다"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이 20일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쉐라톤팔레스서울강남호텔에서 바이오업계 관계자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한 2017년 바이오업계 신년 하례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서정선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바이오 기업들이 속도를 낼 수 있게 협회가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가 분석한 상장 바이오기업 189곳 중 올해부터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기업들이 출현해야 할 때라는 것.
또 정부와 협조를 통해 향후 10년간 10만명의 바이오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바이오협회는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약 1300명의 바이오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아울러 바이오협회 바이오창업본부의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바이오 스타트업 1000곳을 가시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이날 바이오협회는 주한미국주정부 대표부 협회인 ASOK와의 업무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국내 바이오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방안 공동 마련과 미국 바이오 전시 기간 중 협업모델을 창출한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ASOK는 산업부 산하 외국계 비영리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미국 진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이날 신년 하례회에서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국내 바이오산업의 생산과 수출이 많이 늘고 있어 정부에서도 신약 플랫폼 기술, 생체정보 측정기기 등 핵심 기술과 제품을 위한 인허가 등의 지원을 늘릴 계획"이라며, "공통의 애로 해소, 협력과제 발굴과 대응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이 20일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쉐라톤팔레스서울강남호텔에서 바이오업계 관계자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진행한 2017년 바이오업계 신년 하례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서정선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바이오 기업들이 속도를 낼 수 있게 협회가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가 분석한 상장 바이오기업 189곳 중 올해부터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는 기업들이 출현해야 할 때라는 것.
또 정부와 협조를 통해 향후 10년간 10만명의 바이오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바이오협회는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약 1300명의 바이오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아울러 바이오협회 바이오창업본부의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바이오 스타트업 1000곳을 가시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이날 바이오협회는 주한미국주정부 대표부 협회인 ASOK와의 업무협력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국내 바이오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방안 공동 마련과 미국 바이오 전시 기간 중 협업모델을 창출한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ASOK는 산업부 산하 외국계 비영리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미국 진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이날 신년 하례회에서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국내 바이오산업의 생산과 수출이 많이 늘고 있어 정부에서도 신약 플랫폼 기술, 생체정보 측정기기 등 핵심 기술과 제품을 위한 인허가 등의 지원을 늘릴 계획"이라며, "공통의 애로 해소, 협력과제 발굴과 대응을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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