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구의 강호에서 로터리 픽 경쟁팀으로 추락한 댈러스 매버릭스가 모처럼 특유의 클러치 타임을 선보이며 시카고 불스를 꺾었다.
매버릭스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불스와의 2016-2017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터진 메튜스의 3점슛에 힘입어 99대98로 승리했다.
댈러스는 경기 초반 상대 공격에 휘둘렸지만 2쿼터를 30대19로 완벽히 제압한데 이어 3쿼터에서도 해리슨 반스(20점)와 세스 커리(18점)가 좋은 모습을 보이며 3쿼터 4분께 64대51, 13점차까지 달아났다.
시카고는 로빈 로페즈(21점)와 트리플더블에 리바운드 하나 모자랐던 지미 버틀러(24점 9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앞세워 맹렬히 추격에 결국 4쿼터 7분여를 남기고 85대86으로 역전당했다.
이후 시카고가 한 발 달아나면 댈러스가 쫓아가는 양상으로 진행되던 게임은 덕 멕더못의 플로터와 지미 버틀러의 점프슛으로 순식간에 4득점 한 시카고가 종료 22초를 남기고 96대98로 역전시키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하지만 윌리엄스, 노비츠키, 웨슬리 메튜스 등 댈러스의 백전노장들은 이런 중압감에 짓눌리는 대신 침착하게 공격을 시도했고 윌리엄스가 골밑을 파고 들어 수비를 모은 다음 빼준 킥아웃 패스를 메튜스가 짜릿한 역전 3점슛으로 터트려 99대98로 역전시켰다.
윌리엄스와 메튜스는 11초 남기고 시작된 시카고의 마지막 공격에서도 좋은 수비를 선보이며 한 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지켜냈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매버릭스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불스와의 2016-2017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터진 메튜스의 3점슛에 힘입어 99대98로 승리했다.
댈러스는 경기 초반 상대 공격에 휘둘렸지만 2쿼터를 30대19로 완벽히 제압한데 이어 3쿼터에서도 해리슨 반스(20점)와 세스 커리(18점)가 좋은 모습을 보이며 3쿼터 4분께 64대51, 13점차까지 달아났다.
시카고는 로빈 로페즈(21점)와 트리플더블에 리바운드 하나 모자랐던 지미 버틀러(24점 9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앞세워 맹렬히 추격에 결국 4쿼터 7분여를 남기고 85대86으로 역전당했다.
이후 시카고가 한 발 달아나면 댈러스가 쫓아가는 양상으로 진행되던 게임은 덕 멕더못의 플로터와 지미 버틀러의 점프슛으로 순식간에 4득점 한 시카고가 종료 22초를 남기고 96대98로 역전시키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하지만 윌리엄스, 노비츠키, 웨슬리 메튜스 등 댈러스의 백전노장들은 이런 중압감에 짓눌리는 대신 침착하게 공격을 시도했고 윌리엄스가 골밑을 파고 들어 수비를 모은 다음 빼준 킥아웃 패스를 메튜스가 짜릿한 역전 3점슛으로 터트려 99대98로 역전시켰다.
윌리엄스와 메튜스는 11초 남기고 시작된 시카고의 마지막 공격에서도 좋은 수비를 선보이며 한 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지켜냈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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