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은 지난 16일 신성장사업 워크숍을 열고 원전사후관리, 중소형원자로, 융합기술, 청정화력, 신재생에너지 등 5대 분야를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원전해체, 고준위방폐물처분, 중소형원자로(SMR), 부유식발전플랜트, 초임계 이산화탄소발전, 석탄가스화플랜트 이산화탄소포집(CCS), 환경설비개선, 신재생 설계·조달·시공(EPC), 신재생융·복합 등 10개 신성장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한전기술은 2025년까지 원전사후관리, 신재생에너지 등의 매출 비중을 25%까지 확대하겠단 계획이다.
박구원 한전기술 사장은 "이 신성장사업은 한전기술 설립 목적의 적합성, 사업 영역 확장의 신규성, 사업화 예상시기에 따른 시장성 등 세가지 기준에 따라 설정됐다"며 "신성장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기술인력 배치 및 육성, 전담조직 확충 및 예산배분, 성과목표 부여 등의 구체적인 실행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병립기자 rib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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