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심미적, 기능적으로 가장 잘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이다. 하지만 치아가 하나도 없는 무치악의 경우 하나하나 임플란트를 식립하기란 현실적으로 큰 부담이 된다. 또한 평소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지병이 있거나 잇몸뼈와 잇몸의 손상이 심한 경우는 시술 자체가 불가능했다.
때문에 틀니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틀니 역시 씹는 힘이 부족해 입 속에서 덜그럭거리며 잇몸과 잇몸 뼈에 상처를 낼 수 있고, 관리하기도 용이하지 않아 불편한 점이 적지 않았다.
이에 전문가들은 임플란트틀니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기존 임플란트와 틀니의 장점이 결합 된 방식으로 2~4개의 최소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이를 틀니와 연결하는 방식이다. 임플란트와 틀니가 단단히 결합하여 기존의 틀니에 비해 고정력이 있어 씹는 힘이 월등하다. 또 잇몸 눌림이 발생하지 않아 통증이 덜하고, 흔들림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 불규칙적 탈락이나 유격 등 문제도 발생하지 않는다.
관련 전문의는 "임플란트틀니의 경우 기본적으로 치조골이 약하거나, 틀니의 교합이 올바르지 않으면 수명이 길지 않다. 그만큼 틀니의 안정성과 교합이 임플란트 틀니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임플란트틀니의 성공적인 식립을 위해서는 환자 구강구조에 맞는 식립점 설계와 틀니 형태 설계, 시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따라서 치과 선택 시에는 의료진의 시술경험과 노하우, 사후관리 시스템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미플란트치과의 오정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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